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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18 모든것들이 귀찮을 적에
  2. 2014.12.18 5초 그 이상
  3. 2014.12.18 죽는 별

 

숨쉬는것 빼고 귀찮을 때.

근데 요즘엔 감기에 걸려서 숨을쉴때- 입을벌리고 고의적으로 숨을 내뿜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마저 조금은 귀찮다.

입을 다물면 숨을 코로 내보낼때 배에 조금은 힘을 줘서 막힌 코를 뚫어나가며

숨을 쉬어야 한다.

 

나는 감기가 너무 싫다.

 

 

 

-

어렸을때 장농 위에 묵혀있던 오래된 장난감을 꺼내느라고 먼지를 한무데기 빨아들인 적이 있었다.

육안으로 드러나 보이는 회색의 큰 멍지 덩어리들 말이다.

그 덩어리를 직접 집어먹은 기억은 없는데 아무튼 미세먼지들을 흡힙  한것 같다.

그 다음날 아침

나는 바로 감기에 걸렸다.

그리고 그때 깨달았다. 먼지를 먹으면 = 감기에걸린다.

그리고 바로 오빠에게 달려가서 말했다.

먼지를 먹으면 감기에 걸린다, 그게 무슨 개같은소리냐, 진짜다 그럼 한번 먹어봐라 정말이다

오빠는 결코 믿어주지않았다.

그때 나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었다.

그 꿈은 한 사백일흔아홉번째 정도 되는 나의 작은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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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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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8. 18:41 p_1 반비밀일기

5초 그 이상

 

시선이 5초 이상 머무른다는 것은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거나 혹은 반대로 아무생각도 없을 때.

 

 

 

-

요즘 뭔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근데 그게 너무 좋다.

가면을 쓴 내 모습을 진짜 내 모습인 양 의심없이 봐주고,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그 가면이 잊고있던 정말 내 모습인것 같기도 하다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인다는것은

그리고 그것이 다시 나에게 느껴질때는

정말 기분이 좋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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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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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8. 18:32 p_1 반비밀일기

죽는 별

 

 

다름이 아니라

별이 되기 위해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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