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3.20 우주의 다리를 건너서.
  2. 2015.03.18 '다른 것' , '같은 것'
  3. 2015.03.13 2015.0313
수긍되지 않는 것을 수긍하기 위해 나는 을씨년스런 현실과 싸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운 것은 아무것도 되돌아오지 않고, 되돌아오지 않는 걸 그리워하는 인간의 가슴은 병든다는 것.

-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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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말시

"흘린 물은 걸레로 닦고, 그 걸레는 다시 물로 빤다. 엎어치나 메치나 한가지다. 인생도 그와 같다.
여행의 진정한 목적은 기후와 풍토, 그리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가를 확인함과 동시에 인간성이라는 보편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다른것'에 열광하거나 충격을 받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같은 것'을 확인하면서 위안을 얻는 것이 여행이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다는 걸 확인하기 위한 거라면 굳이 긴 여행을 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다른것'을 모르면 '같은 것'을 모르는 법이다.
'다른것'은 사소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에서 출발하지만 반대로 '같은 것'은 큰 깨달음으로 마무리된다.
그런데 묘하게도 '같은것'은'다른 것'을 통하지 않고는 갈 수가 없다.
사소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상적 기억들을 통해서만이 인간성이라는 보편성으로 갈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영화의 결말을 다 알면서도 이 여행을 기다린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결말이 아니라 일상의 기억이라는 과정일지 모른다.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분명 나는 내집이 가장 편하다는 걸 확인할 것이다.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내가 사는 시간적, 공간적 위치를 모른다.
사람들이 마지막 숨을 거둘 때에서야 자기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한 인간임을 확인하듯이 말이다.
산다는게 조금은 쓸쓸하고 외롭듯이 여행도 그렇다
'다른 것'은 두렵지만 강한 자력이 있다. 반면 '같은 것'은 지루하지만 편안하다.
매일 매일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매일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양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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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말시

2015.03.13 01:14 p_1 반비밀일기

2015.0313

나정말 그 누구보다 진지한 사람인데 나의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나를 진짜나의 10/1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덤덤한 말투때문일까.
나는 그것도 생각하고 한말인데.
두번생각하니
도로 아무것도 하지않은 것만 못한 느낌이다.

정말 자칫 잘못해서 놓쳐 깨트려버리고 싶지 않은 것들은
소중히 소중히
공들여 조심스럽게 다루다보면
잦은 나의 손길에 맨들맨들해져버려
미끄러운 낯에 미끄덩-하고 떨어져 깨져버린다.

그나저나 감기에서 빠져나온지 감히 한주밖에 안된것같은데
왜 또 기침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것 또한 봄이온척 설레발친 나의 잘못이겠지.

이곳 저곳 왜 이렇게
나의 잘못이 많는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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